(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현대차와 함께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실시했다.
‘빌드 스테이션’은 현대차 고객으로 구성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이하 현대차 고객 봉사단)이 기획하고 현대차가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버스정류장에서 긴 시간 동안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을 하나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고객 봉사단은 자동차 동호회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17년에 강원도 횡성군 추동마을에 교통 소외 지역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 활동을 첫 번 째로 진행했고, 2018년 횡성군 초현리를 거쳐 올해는 충남 서천에서 3번째 ‘빌드 스테이션’을 실시하게 됐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 춘부ㆍ신기 버스정류장은 하루에 버스 배차 횟수가 9회 뿐인데다 배차 간격 또한 불규칙해 주민들이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류장에서 긴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현대차 고객 봉사단 50여 명이 버스정류장 환경 개선에 나선 것.
한편 현대차 고객들이 모여 조성된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은 ‘빌드 스테이션’ 이외에도 ▲문화 소외 지역 찾아가는 영화 상영 ▲아파트 단지 내 안전표시 그리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 프리 영화제 ▲긴급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싼타 코나 원정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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