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외환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1170억 자본적정성 유지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1-08 12:17 KRD5
#외환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자기자본 #BIS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외환은행이 올 3분기에 117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BIS와 기본자기자본(Tier I capital) 비율이 각각 13.98%, 11.61%를 기록, 견고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8일 3분기 당기순이익 1170억 원에 실제로는 은행의 재무상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회계상 손실로 계리되는 해외지점 및 자회사 출자금에 대한 외환평가손실 553억원이 포함돼 있어 이를 감안할 경우 정상적인 당기순이익은 1724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는 1조 4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G03-8236672469

외환평가손실이란 IFRS도입에 따라 해외지점 및 자회사 출자금에 대한 회계적인 외환평가손익으로 은행의 순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상태에서 환율 상승 시 손실로, 하락 시 이익으로 손익계정에 나타난다.

이는 현대건설 지분 매각으로 인한 이익 8756억 원과 해외지점 및 자회사 출자금에 대한 외환평가손 117억 원을 포함한 2분기 정상 당기순이익 2449억 원에 대비해서는 29.6% 감소한 것이다.

3분기 총 경비는 경비절감에 주력한 결과 계절적인 증가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0.7%, 22억 원 감소한 328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에 외환 시장점유율은 47%, 수출 시장점유율 35%, 수입 시장점유율 30%를 각각 기록했으며 외환과 수출 시장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각각 2% 가량 상승했다.

3분기 총 대출은 무역금융관련 여신이 크게 증가, 전분기보다 6조5천억 원, 10.1% 증가한 70조6천억 원을 기록했다.

외화수신이 전 분기 대비 2조 9천억 원(21.5%)이 증가, 16조1천억 원, 원화수신이 1조4천억 원(2.9%) 증가한 47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 총수신은 3분기 말 63조6천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조2천억 원(7.0%)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전 분기 2.72% 대비 0.09%p 하락한 2.63%을 기록했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무역금융관련 여신 등 외화여신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3분기에 연체비율은 전 분기 0.67% 대비 0.68%로 0.01%p 증가했으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이 1.36%에서 1.29%로, NPL커버리지 비율(총대손충당금잔액/고정이하여신금액)이 5.3%p 상승한 136.7%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추세를 이어갔다.

3분기 대손충당금전입액(LLP)은 총여신의 증가 및 한계기업의 기업회생절차 등으로 인해 전 분기 1143억원 대비 508억원 증가한 1651억 원을 기록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