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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ETF(TIGER ETF) 설정액이 연초이후 8000억원이 넘게 증가하고 순자산도 1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제로인 기준, 타이거ETF는 2010년 말 설정액 4955억원에서 8000억원이 넘게 증가한 1조 297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순자산은 1조 3139억원 규모다. 연초이후 추가로 상장지수편드에 설정된 금액은 3조 5509억원이며, 이 중 타이거ETF가 약 23%를 차지한다.

연내에 보수인하를 실시한 타이거200ETF와 타이거 KRX100 ETF 등 5개 펀드는 모두 순증을 기록, 전체 4048억원이 추가로 설정하며 보수인하 효과를 입증했다. 보수율은 각 유형별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부문 강길환 대표는 “타이거ETF는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보수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편리한 거래 방법 등 상장지수펀드(ETF)의 장점과 함께 보수인하를 통한 성과 개선으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거ETF는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라인업에서 36개의 가장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국내 대표 상장지수펀드 브랜드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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