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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중소제조업체 11월 경기전망 3개월만에 하락세로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1-02 13:13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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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94.7%p, 전월대비 5.0%p 하락

NSP통신-중소제조업 경기전망(SBHI) 추이.(자료=中企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중소제조업 경기전망(SBHI) 추이.(자료=中企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조선업계의 선박 발주량 둔화 등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부산울산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이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최근 부산울산지역 189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며 11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4.7로 전월(99.7)대비 5.0%p 떨러져 3개월 만에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신발 섬유 피혁 등의 경공업 비중이 높은 부산지역이 전월(100.5) 대비 6.4p 하락한 94.1을 기록했고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비중이 높은 울산지역은 전월(95.9)대비 1.2p 상승한 9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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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규모별로는 5~49인이하 소기업(99.8→92.8)은 전월대비 7.0p 하락했고 50~299인이하의 중기업(99.5→97.9)은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신발.섬유.의복.가구 등으로 구성된 경공업(102.3→94.8)은 전월대비 7.5p 하락, 조립금속.기계장비.전기전자.자동차.조선.유화 등으로 구성된 중화학공업(96.9→94.6)은 전월대비 2.3p 하락했다.

NSP통신-2011. 10월중 중소제조업 경영상 애로요인.(자료=中企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2011. 10월중 중소제조업 경영상 애로요인.(자료=中企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지난 10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가격상승(65.3%)’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내수부진(51.4%)’, ‘환율불안(32.4%)’순으로 나타나 9월에 비해 환율불안(9.4%→32.4%)은 증가한 반면, 인력확보난(24.4%→18.5%)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 9월釜?蔚지역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72.8%)은 지난해 9월(72.4%)에 비해 0.4%p 상승했으며 올 8월(72.8%)과는 변동이 없었다.

지역별로 부산은 9월(72.4%)에 비해 0.2%p 상승한 72.6% 기록했으며 울산은 9월(74.6%)에 비해 0.8%p 하락한 73.8%를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9월(71.9%) 대비 0.1% p 하락한 71.8% 기록한 반면, 중기업은 9월(74.3%) 대비 0.3%p 상승한 74.6%를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100.5→94.9), 내수판매(98.7→94.4), 수출(100.9→90.8), 경상이익(94.9→91.8), 자금사정(94.9→94.1), 원자재조달사정(97.6→94.7)은 9월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경기수준 판단 항목별 SBHI를 보면 생산설비수준(100.5→98.1), 제품재고수준(102.4→99.2) 으로 9월에 비해 하락해 보다 악화될 전망이며 고용수준(96.0→91.5)은 하락세에 따라 인력부족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기 부산울산본부는 중소제조업체들의 경기전망이 어두워진 것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 10월중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9월(92.0) 대비 5.0p 하락한 87.0을 기록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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