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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포스코가 동남아 수출 전 제품에 대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국가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3개 국가의 품질 규격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열연, 냉연, 후판, 선재 등 동남아 향 수출 전 제품에 대해 국가 규격 인증 절차를 진행해 지난 5일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로부터 냉연 제품 국가 규격 인증을 따내면서 동남아 3개국 품질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
이들 동남아 3개국은 지난 2009년부터 자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제품에 대해 국가 품질 인증 절차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이 제도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열악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 제도는 동남아로 제품을 수출하는 외국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270만 톤 가량을 동남아로 판매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포스코는 동남아 향 수출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동남아 시장뿐만 아니라 서남아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도 국가 규격 인증 의무화에 대비한 준비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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