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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그루여행이 전주대 태권도학과에 ‘태권도 지도자 육성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그루여행은 2015년 1월에 설립돼 중국 등 해외 여러 나라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라북도 대표 여행사다.

전주대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은 최혁 한그루여행 대표와 이호인 전주대 총장, 문화융합대학 이상행 학장, 태권도학과 이숙경 교수 및 태권도학과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혁 대표는 “교육, 스포츠와 여행을 융합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중에 태권도 명문 전주대를 만나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며 “전주대와 함께 여행과 교육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한그루여행은 지난 6일에도 전주대 체육관에서 한·중 태권도 교류대회를 진행하며 중국 관광객 500명을 유치해 전라북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호인 총장은 “한그루여행과 함께 태권도와 전라북도, 그리고 전주대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으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태권도 세계화와 ‘교육·스포츠’ 한류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태권도 시범’ 명문으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도 3회째 ‘세계 태권도한마당’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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