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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대폭 감소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0-19 21:06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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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자료=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지역 금융기관들의 여수신이 8월들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들의 정기예금은 물론 저축은행 사태로 인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비은행기관의 수신 감소폭도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반면 부산지역 8월 어음부도율은 전월보다 하락, 지난 2009년 10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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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9일 잠정 집계한 ‘8월중 부산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정부의 예금금리 하향조정으로 인해 정기예금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대학 등록금 납부 및 휴가 등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시입출식 저축 예금도 크게 줄어들었다.

비은행기관도 상호저축은행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신용협동기구의 수신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울산 경은저축은행의 영업정지에 따른 예금자들의 경계심리 확산으로 수신이 대폭 감소했다.

여신도 금융기관과 비은행기관 모두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자금비수기, 가계대출은 정부정책에 따른 대출취급 자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대출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업의 시설자금은 전월과 비슷한 증가규모를 보인 반면 운전자금은 대폭 감소했으며 중소기업의 감소폭이 더 컷다.

비은행기관의 여신은 은행의 가계대출 취급자제 등으로 대출수요가 상호금융 및 신협 등으로 일부 이전되면서 신용협동기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상호저축은행의 감소세가 지속돼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편 8월중 부산지역 기업사정BSI는 94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어음부도율도 전월대비 0.04%p 하락한 0.15%를 기록, 지난 2009년 10월 0.12%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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