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를 오는 3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경기는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하게 될 한국의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단계로 올해부터 예선과 지역컵 본선 사이에 새롭게 도입된 그룹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아시아퍼시픽∙아메리카∙유럽 등 세 지역별로, 예선을 통과한 총 16명의 선수들이 4주 동안 4개 그룹으로 나눠 지역컵 본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관문이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지역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에는 지난 달 한국 예선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린 ▲OHSSE(ohsse53) ▲ LUCKYGOD(luckygod뽑신) ▲PERR(°페르)와 더불어 시드를 사전 배정 받은 지난 해 월드 챔피언 ▲BEAT.D(°빛대) 등 총 4인의 대결이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는 패배한 선수에게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경기는 모두 3전 2선승제로 실시되며 상위 2명의 선수에게는 오는 9월 28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컵 본선에 출전해 다른 지역 대표 선수들과 승부를 겨룰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한편 SWC는 서머너즈 워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받으며 올해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유럽∙아메리카 등으로 구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종 8인을 선발해 오는 10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마지막 월드결선을 펼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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