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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에 도입될 학점제 제도와 현재 진행 중인 학생 과목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오는2022년 입학생부터 고등학교에 도입될 학점제 제도와 현재 진행 중인 학생 과목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인력과 시설면에서 충분하지 않아 도 교육청은 학교와 함께 미래지향적 고교학점제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수회를 마련했다.

고교학점제는 문과 이과 없이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라 개방형 과목선택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입학생부터 이미 적용중에 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과목 개설의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법, 학교 간 연계해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할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한국교육개발원 고교학점제연구센터 황은희 소장은 오는 2022년 모든 고등학교에 우선 적용될 고교학점제 제도와 2025년 완전하게 시행될 때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교과교실제가 고교학점제와 결합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학교 공간 구성을 하게 됨을 실제 현장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는 고등학교 교육의 총체적인 변화를 불러올 정책으로 교육부와 함께 탄탄하게 준비를 하겠다”며 “학생의 자기 주도적 역량을 강조하는 고교학점제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삶의 힘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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