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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산시보건소에서 열린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 회의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오산시보건소가 30일 응급상황 대응과 안전한 사회만 구축을 위해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범죄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쏟고 있는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사고·행동·기분·사회적 관계 등의 급성 장애를 일컫으며 정신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되거나 악화돼 환자나 타인의 안전·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빙성남 오산시보건소장,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8명은 정신응급 대응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빙성남 소장은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정신적 응급상황 발생시 오산정신건강복지센터·오산경찰서·오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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