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24일 곽상욱 오산시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문화·체육시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24일 문화·체육시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3088㎡,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200대의 주차공간, 2층에는 대체육관·강의실·다목적실, 3층에는 소체육관·헬스장, 4층에는 운영사무실 등으로 꾸려진다.

또 배구·농구·배트민턴 등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컨벤션(2300여 석) 기능을 겸하는 다목적 체육관과 피트니스 시설, 문화강좌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오산시는 지난해 4월 말 구 시민회관 내 수목 철거를 시작으로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또한 설계공모를 실시해 문화·체육활동 기능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하고 운영가·전문가 회의, 국내외 유사시설 견학 등을 통해 최적의 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회관은 지난 1982년 인구 4만명 당시 건립돼 작은 규모, 노후 시설 등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며 “센터가 완공되면 문화·체육기능이 공존하는 최고의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센터 바로 옆 테니스장 부지에 조성되는 150여 면의 주차장, 상부 공원을 연계해 오산천과 함께 스포츠·문화·휴식 등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