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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9건 추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7-22 15:45 KRD7
#경기도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민간아이디어 #고엽제피해자

지난달 공모서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 반영된 사업 9건 선정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는 도민 등 민간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9건을 2020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교육원 등 지원기관 건립 등을 통해 ▲교육환경개선 ▲일자리창출 ▲장애인복지향상 ▲취약계층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으로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5개국 현지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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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반영하고자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민간자유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해 민간단체 24곳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1‧2차 심의 등을 거쳐 국제개발협력사업 9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을 협력하는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총 5개국으로 사업을 제안한 9개 단체들은 각각 1억원을 지원받아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성과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특히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제안한 ‘소쿨룩-쇼포코브 평생학습교육원센터 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키르키스스탄 현지에 최초의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기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신 북방정책’의 주요거점인 키르키스스탄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하노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사업’, 캄보디아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장애인 자립생활 활동가 육성사업’ 등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들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은 베트남 현지에 있는 피해자 지원센터 내 치료실을 신축 또는 개‧보수하고 센터직원 등 의료 인력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엽제 피해자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최초’의 사례인 만큼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문을 통해 정식요청을 받은 뒤 현재 베트남 환경부와 실무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공동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지구촌나눔운동을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도민들의 아이디어와 뜻을 반영하고자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세계 곳곳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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