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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소개 따라갔다 빚만’, 대학생 다단계 피해 교육 실시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10-13 14:22 KRD7
#부산시 #대학생 #불법 다단계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시 소비생활센터가 대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다단계 및 불법 사금융 피해에 대한 예방교육과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부산시는 최근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소개, 투자기회, 고소득 아르바이트’ 등으로 유인, 고가의 물품을 구입하게 하는 불법 다단계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피해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두 9회에 걸쳐 5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3일 동의대를 시작으로 24일 고신대․인제대, 31일 경성대 순으로 개최되며 피해 예방 수칙 리플릿과 소비자상담(국번없이 1372)번호가 적힌 홍보물품이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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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서는 대학생들을 노리는 대표적 불법 다단계 행위로 △오랜만에 연락해온 친구나 선배를 통해 ‘취업소개, 투자기회, 고소득 아르바이트’ 등의 권유로 취업시킨 뒤 △무조건 교육․합숙 등을 강요하며 △가족, 친구 등에게 연락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등 불법 다단계의 폐해 사례에 대한 설명이 이뤄 질 예정이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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