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지난 9일 발표한 ‘2011년 국회 국정감사 평가’ 결과, 국토해양위원회 우수의원으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선정됐다.

강기갑 의원은 2008, 2009년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고, 상임위를 국토해양위원회로 옮긴 2010년에 이어 2011년 올해까지 ‘연속 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실련은 매년 ‘국회 역할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국정감사에 대한 시민차원의 감시를 진행하고 제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정감사 평가 결과를 발표할 뿐만 아니라, 상임위별로 모범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벌인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반적으로 ‘부실국감’ ‘맹탕국감’이라며 최악의 국감이라고 총평했으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국정감사에 임해 국정운영의 감시자 역할을 수행한 18명의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한편, 경실련이 ‘부실국감’ ‘맹탕국감’ ‘맥 빠진 국감’으로 규정한 18대 마지막 국감 상임위별 우수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이한구, 구상찬 의원과 민주당 이춘석, 조영택, 이용섭, 원혜영, 신학용, 장세환, 김재윤, 김우남, 김재균, 최영희, 이미경, 김진애 의원 민주노당당 강기갑, 홍희덕,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등 모두 18명이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