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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만 12세(2006~2007년생)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증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켜 장기적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이며, 국내에서 자궁경부암 발생은 다소 주춤하긴 해도 여전히 매년 3500여 명의 환자를 양산하고, 900여 명의 환자를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다.
다행히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50~60%에 그치고 있다.
예방 접종을 원하는 학생들은 보건소 또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서 백신을 맞으면 되며, 사업 참여 병원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무료접종대상자들이 학기 중에는 학업의 이유로 병원방문이 어렵기 때문에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보건소나 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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