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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야구장 조감도.<사진제공=울산시>

[울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신축 예정인 울산야구장이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제2구장으로 지정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롯데자이언츠(대표 장병수)는 7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야구장 프로경기 유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롯데자이언츠는 신축예정인 울산야구장을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제2구장으로 지정, 울산지역의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야구인구 저변 확대로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울산야구장 경기의 경우 1군 경기는 연 6~9회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1군 시범 경기는 연 2회, 2군 경기는 연 9회 이상 배정키로 했다.

한편 울산야구장은 총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내 6만4904㎡ 부지에 지상 3층, 관람석 1만200석 규모로 내년 4월 착공,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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