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은행의 각종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출금식 통장이 출시돼 자영업자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난 8월 3천억 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에 이어 7일부터 ‘BS성공시대통장’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전월 예금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베스트 소호(Best Soho)로 선정돼 인터넷·폰·모바일뱅킹 수수료와 CD·ATM기에 의한 인출수수료, 부산은행간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 타행 CD·ATM기 현금인출수수료, 타행이체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여기에다 이 통장을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고 매월 50만원 이상의 카드결제대금이 입금되거나 결제하는 경우 면제횟수는 월10회까지 늘어난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가맹점 입금실적이 있는 자영업자의 경우 BS성공시대대출 취급시에도 0.1%p 대출금리를 감면해 준다.

또한 이 통장을 가입한 자영업자가 적금을 가입하고 또 다른 자영업자를 소개하는 경우, 가입한 적금에 최대 연0.2%까지 우대이율을 추가 제공한다.

수신기획부 이재범 부장은 “이미 시행중인 성공시대 특별대출과 더불어 자영업자들의 꿈과 성공을 지원하는데 꼭 필요한 서비스를 담은 상품”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lee21@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