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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일본정부, 국민의 성숙된 역사인식 제고돼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7-09 11:11 KRD2
#경기의회 #정윤경 #일본정부 #오분자유발언 #성숙된역사인식
NSP통신-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3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윤경 경기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3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윤경 경기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일본정부의 경제보복과 관련해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3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본정부와 국민의 성숙한 역사인식이 제고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지 않으면 한일 관계 개선은 요원해 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일협정에서 한국정부가 합의한 청구권은 일본기업의 미지급임금과 채권 등에 대한 배상이었지, 반인륜적 전쟁범죄에 대한 위로금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본의 주장은 파렴치함의 극치일 뿐”이라며 “진정한 사과와 반성은 피해자가 받아들일 때까지 수 없이 되풀이돼야 한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어떠한 행위로도 피해자가 당한 상처를 회복시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독일을 모범으로 삼아 배워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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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관련 기업들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단기적이고 단발적인 조치에 그치지 말아야 한다”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대일 외교정책의 원칙을 지키면서 보복조치 철회를 위해 일본과의 협상을 지속해야 하고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국제기구를 이용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점유율 70%이상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윤경 의원은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과 함께 경기도 차원에서도 이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반도체 관련 부품소재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부의 외교정책을 공격하고 국론을 분열시켜 국익을 훼손하는 행위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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