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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포스터.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4일 황성공원 내 축구공원 5, 6구장에서 ‘제2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는 언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몸과 몸이 부딪히는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6개 시군에서 9개 국적 16개 팀과 응원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회기간에 다문화 공연과 여러 국가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심숙 경주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는 문화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시민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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