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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롯데 KS우승기원 우대금리 축포 쏜다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10-05 16:53 KRD7
#부산은행 #롯데 자이언츠 #우대금리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며 가을야구 정기예금 가입고객에서 축포를 쏜다.

시즌 초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했던 부산은행은 지난 4일 롯데자이언츠가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짓자 정규시즌 순위를 맞춘 가입고객들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가입시점에 선택한 정규시즌 순위 2위를 맞춘 고객은 모두 1254명으로 이들 고객에게는 만기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지급하게 된다. 아쉽게도 1위(821명)와 3위(4,875명)를 선택한 고객 중 2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0.1%p 우대금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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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4위 안에 들었기 때문에 전 가입고객에게는 0.1%포인트가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 상품의 금리가 연4.1%인 점을 감안하면 모든 가입고객들이 연4.2%를 적용받게 되는 셈이다.

또 4일 사직야구장 홈 관중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130만 명이 넘어감에 따라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지급된다.

롯데의 PO직행으로 부산은행에서 추가로 지급해야 할 이자는 3억 4000만 원 가량.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축하금리도 쏜다. 또한 100명에게는 가입한 정기예금 금리를 연10%로 적용해 두 배 이상의 이자를 지급한다. 만약 롯데가 우승할 경우 고객들은 7억 원 가량의 추가이자를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시즌개막과 함께 3000억 원 한도로 판매한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한 달 보름 남짓한 기간에 전부 판매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상품으로 대표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롯데가 우승할 경우 총 10억 원 가량 이자를 추가로 지급해야 하지만, 부산지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롯데의 가을야구가 우승으로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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