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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실버학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나무(이사장 주근영)가 운영하는 울진실버학교(학교장 박재경)는 지난 25일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에서 ‘6월 정기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1발전소 한수원사회봉사단의 정기 자원봉사 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1대1 매칭으로 경북민물고기생태체험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 및 야외생태학습장을 자원봉사자가 휠체어로 모시면서 생태체험관의 해설도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나들이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이 모두 기뻐한 가운데, 김 모 어르신이 소감을 묻자 “물고기가 싱싱하다”고 말해 동행한 모든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적협동조합 나무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일자리제공형 비영리법인으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던 울진실버요양센터의 운영권을 인수해 올해 4월 울진군수로부터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울진실버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울진실버학교는 죽변면에 위치한 주간보호, 방문요양을 제공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로 매월 1회(봄~여름) 주간보호 이용자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제1발전소 봉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주변청결, 주변정비, 어르신 말벗, 목욕봉사 등 매월 2회 정기적인 자원봉사와 후원을 통해 (구)울진실버요양센터와 (현)울진실버학교의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및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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