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SELTOS)’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셀토스는 다음 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 첫 모델로서 하반기 인도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인도 구르가온(Gurgaon)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현지 미디어, 딜러단, 기아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아차 인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돼 전 세계 고객들과 셀토스의 글로벌 데뷔 순간을 함께 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를 조합해 탄생한 차명 ‘셀토스(SELTOS)’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함으로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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