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동아대, 김두관지사 명예정치학박사 학위수여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9-26 13:24 KRD7
#동아대 #김두관 #경남도지사
NSP통신-김두관경남도지사. <사진제공=동아대>
김두관경남도지사. <사진제공=동아대>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동아대학교(총장 조규향)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승학캠퍼스 인문대 3층 경동홀에서 김두관 경상남도 지사에게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

동아대는 김도지사가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항상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면서 경남 남해 고현면 이어리 이장부터 군수, 장관에 이어 도지사까지 성공신화를 창조해 우리나라 청년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또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대한민국 풀뿌리 지방자치에 이바지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G03-8236672469

1959년 4월 10일 경남 남해에서 출생한 김지사는 남해종합고등학교(현 남해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동아대 졸업 직후 고향인 남해로 귀향해 다양한 사회개혁 운동에 앞장섰다. 1988년 경남 남해 이어리 이장을 맡아 풀뿌리 자치운동을 전개하며, 1989년 남해신문을 창간해 대표이사와 발행·편집인으로 남해신문을 지역 대표 언론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1995년 35세 때 초대 민선 남해군수에 무소속으로 당선돼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뛰어난 활동으로 재선돼 남해군을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형으로 평가받게 했다.

또 2003년 2월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맡아 지방분권특별법, 지역균형발전특별법 등 3대 지방 특별법을 마련해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만들었다. 이어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비한나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경남도지사로 당선돼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및 국가발전에 기여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대 오윤표 대학원장은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국가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동아대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며 “지금처럼 뚜렷한 소신과 일치된 언행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관 지사는 ‘남해군수 번지점프를 하다’(새움, 2002), ‘김두관의 지방자치 이야기’(새움, 2003), ‘빗자루를 든 이장’(깊은샘, 2003),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온북, 2007), ‘일곱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난다’(출판시대, 2010) 등 10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jym196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