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한국외식조리협회(회장 추상용)와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철)학생들이 15일 수원 평화의 모후원에서 어르신께 드리는 건강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건강밥상 행사에는 마을점빵 이란 명칭의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하인선 대표, 박종찬 경기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단장 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평화의 모후원은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요양시설로 일체의 지원 없이 후원만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약70여명의 평균 80세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는 곳이다.
이번 건강밥상은 어르신들과 봉사자로 도움을 주고 있는 수녀 등 직원 포함 약 1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봉사를 진행 했다.
메뉴로는 소갈비찜, 해물잡채, 수박 등의 재료를 협회에서 준비, 조리해 봉사 했으며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외식조리협회에서는 이번 건강밥상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평화의 모후원에서 전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남수 한국외식조리협회 사무총장은 “맛있게 드셔주시고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손잡아주신 어르신들께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물신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사회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 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자리를 찾아 또 다른 봉사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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