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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9-06-11 14:33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교통안전시설 #과속단속 #신호위반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대전지방경찰청과 함께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설치한다.

2018년 경찰청 통계지료에 따르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9.70% 감소한 반면 대전시는 4.94% 증가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의 분석 결과 교통사고 발생 주요원인이 무단횡단과 신호위반으로 나타나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법규준수 등 교통안전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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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내 12곳의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전과 후의 교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 건수가 각각 63%, 57% 줄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두 2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5곳에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경찰청 예산만으로 설치·운영했지만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전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지방경찰청이 요청한 장소 중 사망사고 구간과 교통사고 피해지수(EPDO)가 높은 곳을 우선해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 유성온천역네거리 등 10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는 비매설식 레이더방식으로 기존의 루프방식보다 단속 효율성이 높고 유지관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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