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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야맥축제에 참가한 곽상욱 오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연 제6회 야맥축제의 방문객이 6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색시장 빨강길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오산시 까마귀브루잉을 포함한 전국 24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130여 종의 수제맥주, 오색시장 야시장 먹거리 28팀 등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장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한 무성영화관 콘셉트 쉼터 ‘야맥옥탑극장’과 두 곳 메인 쉼터에서 펼쳐진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젊은이들의 마음을 매혹시켰다.

축제 기간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이 적용돼 시민들의 오색전 사용이 익숙해지도록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전국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화폐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효과까지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처음 열린 야맥축제는 오산·수원·평택 등 인근 지역부터 시민부터 서울·부산 등 전국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열리며 올 하반기에는 9~10월쯤 열릴 계획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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