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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관내 초·중학생들 중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6월10일부터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6개월 과정)을 진행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대상으로, 27~31일 무주군 화상영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무풍과 설천, 안성, 부남, 적상면 등 국제화교육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학생은 27일과 28일 △우선 지원대상인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의 학생은 30일 △무주읍 거주 학생은 31일에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A반은 월, 수, 금요일 하루 20분 △B반은 화, 목요일 하루 30분 1:1 온라인 학습(시간은 15:00~23:00 학생 본인이 선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완식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외국어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원어민 화상학습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비를 군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물론, 수업시간과 학습매체(컴퓨터, 모바일)도 각자 형편에 맞춰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그리고 재밌고 편하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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