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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하반기 2020년 해외사업 부각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15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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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국콜마(16189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급증한 3806억원, 영업이익은 76% 급증한 31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한국콜마에서 약 170억원 영업이익을, CKM(지분율 50.7%, CJ헬스케어 인수 법인)은 약 1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6%, 8% 증가한 219억원, 1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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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본업에서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내수 부문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11% 증가했다.

제약 부문은 매출 인식 기준 변경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CJ헬스케어에서는 영업이익률 약 14% 이상을 기록(CKM 기준 12%)하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화장품 부문 내수 화장품 매출액이 43% 증가해 베이스가 높으며 특히 2분기부터 높은 베이스 영향권이다.

해외사업은 무석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1분기 영업적자 3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콜마 기준 전년 대비 소폭 감익의 주요인이다.

그러나 화장품 영업 환경은 우려보다는 양호하다.

중국향 화장품 수출은 1월을 제외하고 두자리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홍콩향 수출이 저조해 동사의 고객사 중 마스크팩 위주인 제이엠솔루션 등은 주문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국콜마의 주요 고객사인 카버코리아, 해브앤비 등은 글로벌 업체로 인수된 이후 지난해 중소형 화장품 경쟁 심화에서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따라서 내수에서 높은 실적 베이스에도 완만한 성장이 지속, 이제 중국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무석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하반기 2020년 해외 사업이 부각될 것이다.

이에 제약 CMO 사업으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CJ헬스케어 인수 또한 올해 실적 개선 요인이다.

제약에서는 작년 일회성 비용 약 60억원이 소멸되고 CJ헬스케어 인수 관련 비용과 위로금 약 400억원이 반영돼 올해에는 소멸될 것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콜마의 실적 가시성은 수익성 높은 제약 사업으로 인해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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