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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갖고 에코리더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난 9일 대구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절약 및 자원순환 등 친환경 생활 실천에 관심 있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그 간 108개팀 616명이 참여했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팀별 연간 활동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생활 속에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캠퍼스 내 친환경 생활 참여 및 실천운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제9기 캠퍼스 에코리더' 위촉장 수여 및 전년도 우수 에코리더(2개팀)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받은 선배 리더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각 팀별 활동계획 발표 및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함께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에코리더로 참여한 영남대학교 최광식 학생은 '캠퍼스 에코리더'로 선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친환경 대학생활을 실천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경윤 청장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 에코리더' 활동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 구성원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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