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은, 미중 무역 협상에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차분하게 지켜볼 필요 있어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5-10 09:18 KRD7
#한국은행 #미중무역분쟁 #금융 #경제 #이주열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0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중 무역협상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외여건의 상황변화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한은은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 및 중국의 반응 등으로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가격변수의 변동성도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가가 하락하고 원·달러환율이 상승했다면서 특히 어제 미국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뉴스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G03-8236672469

이 총재는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부과 계획으로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다”며 “그와 동시에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미․중 무역협상 전개상황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