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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SK건설·한전KPS, “30년 이상 노후발전소 34%…현대화 필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5-07 17:27 KRD2
#SK건설 #한전KPS #석탄화력발전소 #플랜트 #에너지
NSP통신-SK건설과 한전KPS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SK건설과 한전KPS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SK건설이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발전을 위해 한전KPS와 손을 잡았다.

SK건설은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공급효율의 상승을 위해 올해 플랜트 사업 부문 내 R&M(Renovation and Modernization)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온실 가스 및 황산화물, 질산화물,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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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공급과 개선과 제의 일환으로 지금보다 환경기준이 낮았던 30-40년 전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현재의 좋은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라며 “나아가 친환경 발전소를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투입한다면 환경오염물질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에너지 공급효율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망했다.

SK건설에 따르면 2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는 약 1800GW 규모로 전체 발전 설비의 47%에 달하며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 발전소 역시 34% 수준으로 갈수록 엄격해지는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노후 시설 개선 및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이형원 SK건설 에너지기술사업부문장은 “에너지 공급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가치를 융합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전KPS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건설 측에 따르면 한전KPS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없지만 앞으로 각자의 기술력을 공유해 기능이 저하되거나 노후화된 국내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개발부터 프로젝트 발굴, 건설, 투자, 운영 및 기술 제휴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전망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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