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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무신고·자발적 신속 출동-화재 진압... 우사 사육 소, 20여마리 생명 구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5-07 14:2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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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10분만에 화재 진압... 건초더미 속, 한우 20여마리 피해 예방 성과 거둬

NSP통신-경주시 동천동 39번지에 위치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두막이 화염에 불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주시 동천동 39번지에 위치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두막이 화염에 불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소방서는 7일 경주시 동천동 39번지에 위치한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를 보고 무신고,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출동해 조기 화재 진압으로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소방서에서 관측이 가능한 앞 동네에서 연기가 심하게 발생하자, 오전 11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해 우사의 원두막에서 발생한 화재를 1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경주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우사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20여마리의 피해를 조기 차단해 농가의 재산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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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A 씨는 “연기가 나서 와 보니 원두막에 불이 붙어 신고를 하려고 보니 벌써 소방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렸다. 조금만 늦었다면 건초더미로 불이 옮겨 붙어 우사에 있던 소들이 때죽음을 당할 뻔했다. 신속하게 화재에 대응한 소방서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NSP통신-경주소방서가 7일 경주시 동천동 39번지 우사의 원두막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주소방서가 7일 경주시 동천동 39번지 우사의 원두막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우사에서 발생한 화재는 원두막과 양수기, 냉장고, 기타 농가 부재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소 사료용 건초더미로 옮겨 붙는 단계에서 소방서의 진화로 농가의 피해를 줄였다. 우사의 주인은 화재 발생 당시 현장에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는 없었다. 연기를 보고 화재를 감지하고 출동해 진화 했다. 원인은 소각용 드럼통에 잔불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불면서 주위에 있는 발화물질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소방서는 소방차 3대, 화재 진화요원 8명이 출동해 화재를 조기에 진화 했다. 재산피해는 수백만원으로 보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조기 화재 진화로 사육하고 있는 소에 대한 피해를 사전 차단한 것이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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