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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개막...신비약초 체험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5-03 14:42 KRD2
#대구시 #대구약령시 #제42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신비약초 체험 #한방족욕탕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곳 한방족욕탕, 다시 찾고 싶은 곳 호평

NSP통신-축제에 참여한 20대 커플은 매년 참여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같이 참여해 한약시식을 시식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고, 한방족욕을 해보니 개운하고 너무 좋다며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매일 있다고 해서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성 기자)
축제에 참여한 20대 커플은 “매년 참여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같이 참여해 한약시식을 시식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고, 한방족욕을 해보니 개운하고 너무 좋다”며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매일 있다고 해서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성 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국내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42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지난 2일 대구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축제는 ‘한방장터길이 열리다’란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 등 5가지 테마길과 함께 한방문화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20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5일간 대구 중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어, 올해는 ‘한방장터길’ 이라는 주제에 맞게 약령시 거리를 따라 초가집 부스들이 설치돼 옛날 약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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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새롭게 전국 유일의 한약재 공판장인 대구한약재도매시장이 한방장터길에 펼쳐져 관람객들이 다양한 한약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올해의 약차인 ‘헛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정성탕 나누기’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유일의 한약재 공판장인 대구한약재도매시장이 한방장터길에 펼쳐져 관람객들이 다양한 한약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대형 한약재 밭에 숨겨진 경옥고의 4가지 재료(생지황, 인삼, 백복령, 벌꿀)를 찾으면 약령시의 전통 경옥고를 선물하는 ‘황금 경옥고를 찾아라’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야간에도 대구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건강 ‘기원등’ 터널이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누구나 직접 건강 ‘기원등’을 달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사상체질 진단과 전문가의 상담이 진행되는 ‘사상체질관’과 대구한의사회 전문 한의사가 다양한 한방 특화진료를 선보이는한방힐링센, 한방 상담 및 진료가 끝나면 약령시의 우수한 한방상품을 구매하는 ‘한방 힐링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뿐만아니라 약령시 포토명소로 손꼽히는 ‘약초동산’과 약향을 느낄 수 있는 ‘약령솔문’, 약초꽃 화분과 약초꽃 사진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장 입구 ‘약령문’ 에서는 대구약령시의 역사와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소개한다.

NSP통신-제42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행사중 하나인 경옥고 만들기에 참여한 관광객이 경옥고를 만들고 있다. (김도성 기자)
‘제42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행사중 하나인 경옥고 만들기에 참여한 관광객이 경옥고를 만들고 있다. (김도성 기자)

약전골목을 출발해 중구 근대골목 2코스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거리에 감초’ 허준 캐릭터와 함께 하는 골목투어가 진행되고 건강기원등을 들고 대구의 야경과 함께 약령시 주변 골목 이야기를 들으면서 걷는 ‘달빛 야경투어’도 펼쳐진다.

축제의 백미 중의 하나인 작두로 한약재 썰기 경연을 벌이는 ‘전승기예 경연대회’는 약령시축제의 전통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한약시장 종사자, 한의약 관련 대학생, 시민들이 참여한다.

축제에 참여한 20대 커플은 “매년 참여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같이 참여해 한약시식을 시식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고, 한방족욕을 해보니 개운하고 너무 좋다”며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매일 있다고 해서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상인들이 다양한 한약제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모습 특히, 외국인들도 많이 참여해 보기 좋았다”며 “역사가 오래됐다고 하던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다시 찾겠냐는 질문에는 “심지어 부모님께 약령시 간다고 하니 경옥고 사러 가냐. 한약제 사러 가냐고 물어보던데 부모님은 축제라고는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적극추천 할 수 있는 행사다”고 답변했다.

NSP통신-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령시보존위원회 한규태 사무국장은 족욕의 경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즐겨 찾아 외국인의 이용도가 30%를 차지해 아마 대구에서 애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라고 자부 한다고 밝혔다. (김도성 기자)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령시보존위원회 한규태 사무국장은 “족욕의 경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즐겨 찾아 외국인의 이용도가 30%를 차지해 아마 대구에서 애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라고 자부 한다”고 밝혔다. (김도성 기자)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약령시보존위원회 한규태 사무국장은 “한방족욕탕은 공휴일을 제외 하고 평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가오거나 기계가 고장 나지 않는 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관리는 힘들지 않은지 질문에 “관리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며 “사람의 채질에 따라 틀리다보니 물이 차갑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온도에고 뜨겁다는 사람도 있어 비유를 맞추기가 참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약령시 역사에 비해 홍보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이 많으면 전국적으로 중앙 메스컴을 타야 하는데 그런 쪽에는 워낙 비싸서 예산부족으로 엄두도 못 내고 인터넷을 통해 홍보가고 있으며 서울이나 부산에는 지하철에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족욕탕에 들어있는 약재에 대해서는 “발의 무좀이나 습진을 치료에 효과가 있는 발의 습진제거 역할을 하는 황백, 발의 무좀에 효과가 있는 지우, 용천을 찾아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애엽과 울금, 몸의 미백을 해주는 효과로 당귀 등 10여 가지의 한약제가 들어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족욕의 경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즐겨 찾아 외국인의 이용도가 30%를 차지해 아마 대구에서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찾는 곳이라고 자부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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