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웰패션(033290)은 지난 4월 15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사입판매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상대방인 PVH코리아는 오프라인채널향 상품 판매를 담당하던 유통업체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웰패션은 홈쇼핑/온라인채널 캘빈클라인 상품 판매권한을 획득, 생산 리드타임을 고려해 실제 판매는 2분기~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상품은 직수입방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과거 코웰패션은 푸마 언더웨어를 독점판매로 시작, 이후 라이선스방식 전환을 통해 외형을 확대했던 전례가 있다.
CK 또한 런칭 초기 코웰패션의 온라인·홈쇼핑향 판매능력 검증 후 추가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웰패션은 타 브랜드업체 대비 재고부담이 낮다.
언더웨어 등 기본 아이템의 디자인과 소재는 트렌드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해 패션의류 대비 재고소진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월재고의 경우 온라인 할인판매를 활용해 규모의 경제 효과로 낮아진 원가 이상의 이익을 회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보적인 이익창출력(2019년F OPM 21%, ROE 25%) 및 높은 사업 성장 가능성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
허제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신규 브랜드 추가(분크·헤이앤코이·CK), 카테고리 다각화(스포츠웨어·잡화·화장품)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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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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