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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On Screen 홍보물.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수원SK아트리움에서 음악극 봉장취와 인형극 피노키오를 무료로 상영한다.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 공연콘텐츠 Sac On Screen과 아트리움 시네마 무료 상영을 시작한 바 있다.

올 상반기 Sac On Screen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31일에 상영되는 봉장취는 ‘2016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등 4개 부문 상을 휩쓸고 일본 등에서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조선 말기 봉황에 대한 재담과 함께 연주되던 음악이 현재에는 배우들의 연기, 인형·소품들과 어우러져 꿈을 이루기 위한 새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6월 1일에는 ‘50년 전통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정통 인형극 피노키오가 상영된다. 이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인형들의 섬세한 움직임과 풍부한 감정 표현이 특징인 인형극이다. 나무토막 피노키오가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화려한 마임·서커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Sac On Screen 관람은 무료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상영 20분 전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받을 수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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