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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EV 트렌드 코리아서 전기차·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 선봬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5-02 0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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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쏘울 부스터 EV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기아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기아차(000270)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와 함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이하 R.E.A.D. 시스템) 등을 전시하며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의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로 64kWh 배터리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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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 등 양산차 외에도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집약한 R.E.A.D. 시스템 또한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자동차가 인공지능 머신 러닝 학습결과로 다양한 주행환경과 실내외 환경 조건에 따라 운전자가 반응하는 생체 정보와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차량 내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음악, 온도, 조명, 진동, 향기 등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R.E.A.D. 시스템에 적용된 또 다른 기술인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인다.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는 탑승자가 단순하게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연주되는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기술이다.

한편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는 오는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가 이뤄진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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