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쿠웨이트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47억달러에 달하는 쿠웨이트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사바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은 해상연륙교 사업을 통해서 한국에 더욱 호의적인 생각을 하게 됐으니 앞으로 다양한 미래발전에 있어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이낙연 국무총리, 쿠웨이트에 한국기업 사업참여 제안=쿠웨이트를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지시간 1일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국왕과 자베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총리와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총리는 ▲알-주르 석유화학단지(100억불) 프로젝트 ▲알-주르 북부 수전력담수화발전소사업(40억불) ▲무바라크 알-카비르 항만 정비사업(7억불) ▲압둘라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양국 정부는 ▲보건분야 협력의향서 ▲문화협정 개정 ▲외교연수원간 협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쿠웨이트 투자진흥청 간 MOU ▲직접투자진흥 ▲세관상호지원 ▲부패척결 협력 ▲경호안전분야 MOU 등 8건의 협정 및 MOU에 서명했다.
○…(지자체)서울시, 상업지역 비주거 의무 낮추고 주거용적률 올려=서울시가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 의무비율을 30%에서 20%로 줄이고 주거용적률은 400%에서 600%로 상향한다.
시는 구역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서 결정된 개별 지구단위계획에 조례개정 내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지만 조례개정 취지와 내용을 최대한 고려해 차등 적용하는 방식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정치) 정동영,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분양가상한제 촉구=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전주시병)이 경실련과 함께 2일 오전 국회에서 북위례 분양원가 공개 실태 분석 및 개발이익 추정을 발표하며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 부활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원가 공개확대 법안은 정 의원이 앞서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이번에 분양한 위례 아파트는 62개로 원가공개가 확대된 이후 첫 분양아파트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위례 아파트 건축비는 평당 900만원 이상으로 적정건축비보다 2배나 비싸며 건축비를 실제 원가 기준으로 책정하지 않고 시세를 고려한 분양가를 염두에 두고 건축비를 역으로 책정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본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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