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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어벤저스는”···오산시, 초등토론캠프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29 17:15 KRD7
#어벤저스 #오산시 #토론 #철학 #곽상욱

철학·성평등 등 열띤 토론의 장

NSP통신-2019년 오산학생 초등토론캠프. (오산시)
2019년 오산학생 초등토론캠프.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7~28일 ‘2019년 오산학생 초등토론캠프를 개최했다.

오산시·오산토론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120여 명이 참가해 2일간 운산초에서 진행됐다.

오산시 토론캠프는 소규모 그룹수업으로 국내외 토론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전문 코치진과 함께 대립토론에 대한 이론수업 실전 토론경기를 진행하는 2일 간의 단기집중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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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해당 사업을 진행해 온 시의 노력이 빛을 보듯 올해 학생들의 실력이 우수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수업이 진행됐다.

토론은 사회,인권,문화,철학 등에서 ‘미성년자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여와 데뷔’ ‘채식주의:고기 안 먹고 살 수 있을까’ ‘영화 어벤져스, 히어로의 정의와 책임’ ‘철학:선의의 거짓말, 해도 될까’ ‘성평등:다른 것은 틀린 것일까’ 등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초등토론캠프는 ‘더 많은 학생들이 토론의 재미를 경험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돼 초·중·고 급별 분리, 개최 시기 등이 조정됐다.

중·고등 토론캠프는 5월 11·12일 오산중에서 진행된다. 18일에는 학생들이 토론리그전에서 실력을 뽐내볼 수 있다.

한 오산토론연구회 교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수업이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토론 커리큘럼으로 오산의 아이들이 토론과 친해질 수 있는 토론놀이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토론의 기본은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경청의 자세다”며 “아이들의 공감력을 키울 수 있도록 토론사업을 한층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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