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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북한 동포 돕기 ‘통일국수데이’ 운영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8-29 19:03 KRD7
#북한동포 #옥수수국수
NSP통신-구청장, 의장 등이 옥수수국수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북구>
구청장, 의장 등이 옥수수국수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북구>

[울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울산북구청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간단체와 손잡고 북한동포 돕기에 적극 나섰다.

북구청은 29일 구청 식당에서 윤종오 구청장과 안승찬 북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수수국수 시식회를 개최했다.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대표 임상호)와 북구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남북 협력사업에 따라 울산시민의 모금으로 설립한 평양 옥수수국수 공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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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는 이날 직원 및 주민 150여명에게 평양 현지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남측에서 생산한 국수를 제공했으며, 수익금은 옥수수 원료를 구입해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는 앞으로도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통일국수day’를 정해 직원 및 주민들에게 점심으로 옥수수국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 임상호 대표는 “지역민의 성원으로 북한 동포를 위한 옥수수국수공장을 설립했지만 최근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간차원의 북한 동포 돕기를 통해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겨레하나되기 울산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북한의 식량난 해결 및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북한 평양에 옥수수를 이용한 국수공장을 설립했다.

jym196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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