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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건소,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7 18:48 KRD7
#오산시 #보건소 #태양광 #해충 #빙성남

등산로·관광지·광장서 운영

NSP통신-오산시 관내 설치된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오산시)
오산시 관내 설치된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보건소(소장 빙성남)가 최근 증가하는 모기·진드기 등의 박멸을 위해 등산로·관광지 등에 태양광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이번 분사기 설치 사업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모기·진드시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필봉산 등산로 입구 ▲독산성 삼림욕장 입구 ▲오산천 시민회관 뒤 ▲맑음터공원 캠핑장 근처 ▲고인돌공원 광장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추후 5곳을 더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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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기계의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노즐의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기피제가 10초 동안 분사된다. 1회 분사 시 4시간 동안 모기·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이 기계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하므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다. 충전식 야간등이 부착돼 야간 등산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얼굴에는 절대 분사하면 안 되며 주로 팔·다리 등의 피부나 옷에 뿌려 사용해야 한다.

빙성남 오산시 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기·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피제 사용과 더불어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외활동 후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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