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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발행 코인 앞면.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관장 이규준)이 오는 23일 개관 6주년을 기념하고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전몰장병을 추모하기 위해 기념 코인 1종을 발행한다.

코인의 앞면에는 6.25전쟁 중 오산 죽미령 전투에 참전했던 미 제24사단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2개의 유엔군 초전 기념비가 조각돼 있다.

뒷면에는 스미스 부대 소속 연락장교로 참전했던 유일한 한국인 윤승국 예비역 소장과 52포병대대 소속 빌리 아벨의 이름, 당시 소속, 계급, 생몰연도 등이 새겨져 있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코인을 통해 스미스 부대와 죽미령 전투를 알고 자유·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 코인은 개관 6주년인 23일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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