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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곽상욱 오산시장(가운데)이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내 희생자 합동묘역에서 헌화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열린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0주년 추모제’에 참석했다.

추모제는 3.1운동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고주리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무자비하게 목숨을 잃은 29인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화성시가 개최한 행사다.

이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보훈단체, 유가족, 시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오산시에서는 3.1운동 100주년 오산시민추진위원회 30명이 함께해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에 앞서 희생자 합동묘역에서 참배·헌화가 진행되고 유족대표 말씀,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추모사, 국악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역사를 이해하고 잊지 않은 우리는 위대한 번영의 대한민국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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