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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HOSI 전망치 68…경기·영남 입주물량 82.4%로 리스크 강화 필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11 11:51 KRD7
#HOSI #주택산업연구원 #기저효과 #이사철 #주택시장

부산(47.6) 조사 이래 첫 40선…경기·영남권 입주물량 각각 48.2%, 34.2%로 입주리스크 위험성↑

NSP통신-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봄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과 3월 기저효과로 인해 주택 입주경기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경기 악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HOSI(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68.0)는 전월대비 5.3p(↑) 상승했으나 2개월 연속 60선으로 입주경기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85.4)·대구(84.6)·광주(80.0)·세종(80.0)만 80선으로 입주경기 상대적 양호하며 부산(47.6) 은 입주물량 누적 및 기존 주택매각 지연 등으로 조사 이래 첫 40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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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은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누적 및 기존 주택매각 지연으로 인해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전망치 40선(4월 전망, 47.6), 실적치 30선(3월 실적, 36.3)을 기록했다.

4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54개 단지 총 2만7585가구, 민간 2만3919가구(86.7%), 공공 3666가구(13.3%)가 입주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3개 단지 1만1366가구, 지방이 31개 단지 1만6219가구가 입주예정이며 3월 대비 수도권 7866가구, 지방 5518가구 각각 감소한 수치다.

­4월에는 전국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했으나 국지적으로는 영남권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 대규모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입주여건 악화 전망된다.

4월 입주예정물량의 48.2%(1만3296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 영남권에 집중될 예정이며 경기도에도 34.2%(9430가구)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입주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와 가구수는 ▲김해시 3435가구 ▲진주시 1070가구 ▲경북·구미시 2092가구·1260가구 ▲경기 용인시 1597가구 ▲화성시1194가구 등이다.

전국적으로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물량이 쏠린 영남권과 경기도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사업자는 시장모니터링과 입주지원시스템을 강화가 필요할 전망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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