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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이 전북 부안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중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8~9일 전북 부안군 변산대명리조트에서 ‘2019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 6개동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식을 함양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토의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오산시의 현황·발전방향에 대한 곽상욱 오산시장의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그간 주민자치 활성화에 이바지한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 대한 표창도 실시됐다. 2일차에는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탐방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바이크 체험 등의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수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년 추진되는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의식이 더욱 향상돼 자치분권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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