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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싱글파파 순정남 대범 역을 맡아 열연중인 강동호가 내달 무대에 올려지는 한류 창작 뮤지컬 ‘궁’ 시즌2 공연에 합류한다.

‘뮤지컬계 소지법’으로 불리고 있는 강동호는 이번 시즌 공연에서 SS501의 김규종, 신예 장우수와 함께 주인공 황태자 이신 역을 맡았다.

이번 캐스팅으로 두 시즌 모두 공연에 참여하게 된 강동호는 훤칠한 키와 외모로 지난해 초연에서 역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 이신 역을 맡아 성공적인 황태자 신고식을 치러내 팬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강동호는 이후 탁월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그리스’, ‘쓰릴미’, ‘드라큘라’, ‘싱글즈’, ‘옥탑방 고양이’, ‘연극 트루웨스트’ 등 10여 편의 뮤지컬과 연극에서 주연으로 활동폭을 넓혀 왔다.

한편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될 뮤지컬 ‘궁’은 2011년 현재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 유쾌 발랄 여고생 채경과 까칠 도도 황태자 신이 만들어 나가는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로, 21세기 황실의 화려한 무대세트와 의상 등의 볼거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뮤지컬 넘버로 올 가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 뮤지컬 ‘궁’의 1차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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