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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인디 뮤직의 향연이 오는 20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제 1회 인디펜던트 뮤직 페스티벌’은 최근 KBS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를 통해 고조되고 있는 인디밴드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사랑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독립된 자본으로 음악을 만들며, 아이돌 일변도인 대중 음악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적 색채을 보여주는 인디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편향되게 다루었던 인디밴드 음악의 장르를 탈피해여 보사노바, 팝, 포크, 펑크, 일렉트로닉, 재즈, 힙합, 록 등 인디음악의 다양성과 대중음악과는 다른 개성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로큰롤의 자존심 ‘오!부라더스’와 시나위의 전설적인 보컬 김바다의 ‘아트 오브 파티스’, 그리고 유쾌하고 신나는 밴드 ‘슈퍼키드’와 따뜻한 위로의 노래 ‘디어클라우드’ 등 최고의 인디뮤지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4일 케이블채널인 Y-STAR의 인디음악 전문 프로그램인 ‘인디야’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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