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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롯데자이언츠가 다음 주말 SK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원년 단일팀 최초로 관중 2000만 시대를 연다.

12일 롯데자이언츠에 따르면 지난 11일기준 역대 누적 관중수는 1997만6847명으로 2000만명 돌파까지 2만3153명을 남겨둔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는 올시즌 홈 50경기 동안 99만1004명, 1경기 평균 1만9820명이 입장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4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도 8996명만을 남겨둔 상태.

롯데의 이같은 1경기 입장관중수를 감안할 때 원년 단일팀 최초로 2000만 및 4년 연속 100만 관중 돌파는 다음 주말 SK와의 3연전이 시작되는 오는 20일 토요일 경기에서 이뤄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롯데는 이날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지난 91년 첫 100만 관중 시대를 연이래 모두 12회에 걸쳐 관중동원 1위를 차지하며 2009년에는 역대 최다 138만18명 입장기록을 세우는 등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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