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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산시의회 관계자들이 사랑의 전통된장 담그기에 참여한 모습.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가 27일 새마을회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된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생 20여 명과 새마을 부녀회 20여 명, 의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총 750kg의 된장을 담가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6개 동을 직접 순회하며 소외계층 복지 실태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대안 강구를 위해 직접 담근 된장을 각 동별로 250세대에 배달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식사준비를 힘들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잊혀져가는 민족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2019년 슬로건을 ‘봉사의 해’로 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오산시민들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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