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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하반기 분양단지부터 아파트 외벽에 적용할 힐스테이트 로고. 현대엔지니어링도 자사명을 표기할 예정.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외벽에 각각 자사명을 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건설은 자사 브랜드 디자인·컨셉 리뉴얼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분양에 나서는 모든 신규 단지에 대해 아파트 외벽에 현대건설 CI를 함께 표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2014년부터 현대건설에 매년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자사가 시공한 힐스테이트에 현대엔지니어링 CI를 표시하게 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능력에 의존한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힐스테이트에 현대엔지니어링 CI를 표시하게 된다면 방침에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사 브랜드였던 엠코타운 대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한 2014년 이후부터 시공능력 평가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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