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8일과 15일 ‘제21회 광양매화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한 상춘객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가졌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자기혈관 숫자는 혈압, 당뇨,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관리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이 발병하더라도 제때 응급조치를 하면 신체의 손상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전조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위험인자들을 예방, 관리하는 일이 중요하다.
캠페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인지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선행질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을 홍보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지속적인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정기적인 측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식이,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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